stay safe, stay at home

집에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머물기 





우리가 꿈꾸는 휴가는 이국적인 색채 가 득한 태평양 어딘가이거나, 아무것도 하 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으로 가득한 아주 먼 곳이다. 하지만 지금은 떠날 수 없는 이들이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휴식과 힐링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세상 무엇보다 시크하고 세련된 일이 되어버렸다. 멀리갈 필요는 없다. 가까 운 공원에도 충분히 여름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뉴요커로 가득한 센트럴파크나 런던의 하이드파크 는 도심 속에서 잠깐의 휴식이 얼마나 우리를 행 복하게 만드는 가를 보여준다. 앉아 쉴 수 있는 매트와 맛있는 요리 하나면 충분 하다. 좋은 사람과 함께여도 좋고, 혼자여도 충분 하다. 아마 멀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에 치이기 보다는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진짜 휴가라고 말하는 이들.  집도 꽤 근사한 휴가지로 탈바꿈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몸을 편안하게 뉘일 수 있는 빈백과 시원함을 더해주는 아름다운 컬러의 오토만이나 스툴을 함께 놓고 차가운 얼 음이 가득한 모히토를 한잔 준비해보자. 그 어느 곳에서 도 맛보지 못한 진짜 편안한 자유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 다. 그동안 버려뒀던 물건으로 가득했던 베란다가 우리만 의 근사하고 비밀스런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시 곳곳에 자리잡은 수 많은 카페. 다른 어느 곳 보다 시원하고 안락한 이곳에 자리를 잡고 여름의 휴가를 즐겨 보자. 마음에드는책한권과편한옷을걸치고집앞카페 에 앉아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순간은 바쁜 일상에 서는 느낄 수 없는 느긋함을 선물할 것이다. 시간의 흐름도 늦춰주는 조용한 카페의 오후를 만끽할 수 있는 홈카페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그라인더와 커피메이커 같은 소품과 테이블에 어울리는 팬던트 조명 정도만으로도 집안에서 쉽게 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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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tober 2020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