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B,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으로 완성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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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디자인 산업에서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단순한 유행어가 아닙니다. 진정성 있는 브랜드라면 그 철학을 실제 제품과 생산 과정에 녹여내야 하며, 소비자들 또한 이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S-CAB은 바로 이 지점에서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합니다. 소재 선택에서부터 생산 공정, 그리고 제품의 사용과 수명 주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친환경적 접근을 통해, 단순한 가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올해 S-CAB은 친환경 소재와 혁신적 디자인을 결합한 신제품들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뚜렷하게 드러냈습니다.


Atomo 테이블

Spalvieri & Del Ciotto가 디자인한 Atomo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베이스와 스틸 다리를 결합한 테이블입니다. 견고하면서도 미니멀한 미학을 보여주며, 재활용 가능 소재의 조합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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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zza 시리즈

디자이너 Alessandro Stabile이 설계한 Brezza는 재활용 원사로 짠 패브릭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구조, 그리고 적층 가능한 프레임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는 운송 과정에서 공간과 CO₂ 배출을 줄여, 디자인이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방법을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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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ha 체어

Archirivolto가 디자인한 Mentha는 S-CAB의 Go Green 컬렉션의 대표작으로 자리합니다. PCR(소비 후 재활용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하고, ICMQ 인증을 획득하여 환경적 신뢰성을 강화했습니다. 무엇보다 제품의 해체·재조립·재활용을 염두에 둔 구조 설계로, ‘순환하는 디자인’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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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가지 신제품은 단순히 친환경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니라, 소재·제조·유통·폐기까지 고려한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실현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S-CAB은 FSC® 인증 목재, 재활용 PET 섬유, ISO 11469:2001 마킹 플라스틱 부품 등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제품 전 과정에서 재활용과 품질 보증을 강화합니다. 또한 금속 부품은 부식 저항성과 기계적 강도를 갖추었으며, 모든 제품은 CATAS 인증을 통해 유럽 안전·품질 기준에 적합함을 입증했습니다. 

S-CAB의 친환경 행보는 소재를 넘어 생산 인프라와 기업 문화로 확장됩니다. 2023년부터 코카글리오(Coccaglio) 공장 지붕에는 3,474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으며, 연간 1,632,780 kW의 에너지를 생산하며 화석연료 의존도를 대폭 줄였습니다. 또한 기업은 근로 안전, 성평등, 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으며,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사람 중심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S-CAB이 선보이는 새로운 친환경 제품군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가구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것은 자연과 공존하며, 다시 순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살아 있는 오브제’이며, 동시에 인간과 지구 모두를 존중하는 태도의 표현입니다. 결국 S-CAB의 디자인은 기능적 아름다움을 넘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선택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선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