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Porada',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탈리아 디자인의 정수를 담은 가구 브랜드 '포라다(Porada)'가 미국 뉴욕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하며 본격적인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는 맨해튼 노매드(NOMAD) 지구의 중심인 매디슨 애비뉴 185번지에 위치하며, 약 400㎡ 규모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브랜드의 대표 컬렉션인 '인피니티 테이블', '소프트베이 침대', '아리아 책장', '에스터 체어', '마이 스위트 드레스룸'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최신 제품인 '킬리안 XL 침대' 등 혁신적인 신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쇼룸은 거실, 식사 공간, 침실 등 집의 다양한 공간을 재현한 10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공간은 포라다 특유의 우아하고 기능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다. 가벼운 구조물과 프레임, 커튼 등을 활용한 전시 방식은 방문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이탈리아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고급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포라다 CEO인 티치아노 알리에비(Tiziano Allievi)는 “뉴욕에 자체 쇼룸을 열게 된 것은 우리 모두에게 개인적이자 전문적인 큰 성취입니다. 우리 아버지이자 창립자인 루이지 알리에비(Luigi Allievi)께서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을 겁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런던(2013), 파리(2023), 카사블랑카(2024)에 이은 국제 확장의 일환으로, 포라다는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수출 매니저 마우로 나스트리(Mauro Nastri)는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을 위한 중심지로서, 이 공간이 프로젝트 개발과 고객 미팅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1948년 설립 이후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포라다는 이탈리아 전통 목공 기술을 바탕으로 고급 가구를 전 세계에 공급해 왔다. 현재 5개의 플래그십 스토어(카비아테, 밀라노, 런던, 파리, 뉴욕)와 21개 이상의 단독 매장, 50개국 이상에서의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노매드 중심가에 자리 잡은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점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는 맨해튼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노매드(NOMAD) 지구, 매디슨 애비뉴 185번지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전략적으로 탁월한 입지라 평가받는다. 총 약 400㎡(약 120평)에 달하는 전시 공간은 단순한 쇼룸의 개념을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과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방문객은 거실, 식사 공간, 침실 등 실제 가정 공간을 모티브로 구성된 10개의 테마 섹션을 따라 포라다의 대표 컬렉션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조형미가 돋보이는 ‘인피니티(Infinity) 테이블’, 부드러운 곡선과 안락함을 겸비한 ‘소프트베이(Softbay) 침대’, 개방감 있는 수납 솔루션을 제시하는 ‘아리아(Aria) 책장’, 세련된 ‘에스터(Ester) 체어’와 ‘마이 스위트(My Suite) 드레스룸’이 있다.

특히 이번 쇼룸에는 최근 출시된 ‘킬리안 XL(Killian XL) 침대’도 함께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침대 프레임 내에 전기 콘센트를 통합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편안함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다.



디자인 철학: 조형미와 실용성의 완벽한 균형

포라다의 쇼룸은 단순히 가구를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다. 브랜드의 철학이 살아 숨 쉬는 무대이자, ‘메이드 인 이탈리’가 지닌 감성과 품질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매장 전반에 걸쳐 적용된 금속 프레임, 가벼운 파티션, 섬세한 커튼은 각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도 독립된 분위기를 형성하며, 공간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연출된다.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형태와 기능의 조화’라는 브랜드 철학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현대적 기하학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구성된 전시 공간은 제품 자체의 디테일과 소재의 품질을 강조한다. 따뜻한 색조의 패브릭과 어두운 색상의 바닥재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시각적은 물론 촉각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창업자의 비전, 세대를 넘어 실현되다

이번 뉴욕 매장 오픈은 브랜드 창립자의 아들인 티치아노 알리에비(Tiziano Allievi) CEO에게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뉴욕에 우리만의 쇼룸을 열게 된 것은 단지 사업적 성과를 넘어, 아버지께서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한 셈”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창립자 루이지 알리에비(Luigi Allievi)는 이탈리아 카비아테(Cabiate) 출신의 목공 장인으로, 20세기 중반 미국을 처음 방문했던 지역 선구자 중 한 명이었다.

포라다는 창립 이후 3대에 걸쳐 가족 경영 체제를 이어오며, 고급 원목을 기반으로 한 정통 가구 제작 기술과 시대를 앞서는 디자인을 결합해왔다. 런던 디자인센터(2013), 파리(2023), 카사블랑카(2024)에 이어 이번 뉴욕 매장까지, 브랜드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략적 거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디자이너와 건축가를 위한 창의적 허브

수출 담당 매니저 마우로 나스트리(Mauro Nastri)는 “이번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소매 매장이 아니라, 디자이너와 건축가를 위한 창의적 협업의 중심지로 기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급 디자인 가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북미 시장에서 포라다가 중요한 레퍼런스 포인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포라다

현재 포라다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 걸쳐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5개의 플래그십 스토어(카비아테, 밀라노, 런던, 파리, 뉴욕), 21개 이상의 단독 매장, 200개 이상의 숍인숍(shop-in-shop)을 운영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및 국제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이며, 고급 주거 공간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오고 있다.

이번 뉴욕 매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상징이다. 포라다가 추구하는 장인정신, 혁신, 품격, 그리고 국제적 감각이 하나로 어우러진 공간이자, 이탈리아 가구의 세계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결과물이다.






포라다 뉴욕 쇼룸 정보
📍 185 Madison Avenue & 34th Street, NOMAD District, New York
🕒 운영시간: 월–금 오전 10시 ~ 오후 6시 /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 www.porada.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