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디자인의 중심에서 만나는 새로운 시너지, Amini × Rubelli 쇼룸







올가을, 이탈리아 디자인 러그 브랜드 아미니(Amini)가 유럽의 스타일 수도인 파리와 런던에 새로운 공간을 열며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합니다. 이번 전개는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패브릭 하우스 루벨리(Rubelli)와의 협업을 통해 실현되었으며, 두 브랜드는 각 도시의 주요 디자인 거점에 샵인샵 형태의 쇼룸을 마련해 디자이너와 바이어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생제르맹데프레(Saint-Germain-des-Prés)의 중심부, 11 Rue de l’Abbaye에 위치한 루벨리 쇼룸에 아미니 전용 공간이 마련됩니다. 고대 대성당 옆에 자리한 2층 규모의 매력적인 전시 공간은 엘리사 오시노 스튜디오(Elisa Ossino Studio)의 디자인을 통해 아미니 특유의 정제된 미니멀리즘을 구현했습니다. 파리 리브 고슈 지역은 세계 유수의 텍스타일 브랜드 쇼룸이 모여 있는 패브릭의 중심지로, 아미니는 이 특별한 맥락 속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며 새로운 영감을 전할 예정입니다.

런던에서는 첼시 하버 디자인 센터(Chelsea Harbour Design Centre) 내 루벨리 쇼룸 안에 아미니의 전용 공간이 오픈합니다. 130개 이상의 글로벌 인테리어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디자인 허브 중 하나로,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어왔습니다. 아미니는 런던 공간에서도 독립적인 전시 영역을 통해 브랜드의 세계관을 선보이며, 루벨리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과 디자이너들에게 맞춤형 제안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미니와 루벨리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상업적 협업을 넘어 깊은 철학적 공명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 브랜드는 모두 가족 경영 체제로 운영되며, 고품질 직조에 대한 열정과 지속적인 디자인 연구라는 가치를 공유합니다. 수많은 창의적인 협업의 역사 속에서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름은 바로 조 폰티(Gio Ponti)입니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그는 아미니와 루벨리 모두의 아카이브에 빛나는 보석과 같은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런던의 새 공간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첼시 하버 디자인 센터의 ‘포커스(Focus)’ 이벤트와 함께 첫선을 보이며, 파리 생제르맹 쇼룸은 10월 21일 정식으로 공개됩니다. 이번 쇼룸 확장은 아미니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임을 보여주며, 동시에 루벨리와의 시너지를 통해 고급 인테리어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번 샵인샵 쇼룸 프로젝트는 공간과 브랜드, 그리고 디자인 철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태어난 결과물입니다. 아미니의 정제된 러그와 루벨리의 직물 유산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이 장면은, 오늘날 인테리어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하나의 모델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