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를 기반으로 한 하이엔드 욕실 브랜드 antoniolupi가 또 하나의 감각적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AL Studio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신제품 ‘TECA’는 기존의 거울을 뛰어넘어, 기능성과 조형미를 동시에 갖춘 현대적인 욕실 디스플레이 오브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TECA는 단순히 상을 비추는 도구가 아니라, 공간과 사용자의 감각을 함께 비추는 새로운 거울입니다. 전체 외관은 브론즈(Bronze) 혹은 퓌메(Fumé) 컬러의 투명 유리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은은한 확산 효과를 지닌 LED 조명이 둘러져 있어 마치 벽에서 부유하는 듯한 시각적 인상을 전달합니다. 이 부드러운 조명은 유리의 투명감을 한층 강조해주며, 욕실 전체에 차분하고 개방적이며 가벼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단순한 화장이나 정돈의 시간을 넘어, 자신을 돌아보는 사적인 명상 공간으로서의 거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TECA의 가장 특별한 점 중 하나는, 거울 하단에 통합된 선반 구조입니다. 사용자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소형 액세서리나 욕실용품을 이 선반에 보관할 수 있어, 실용성과 미적 균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보여주는 거울’이 아닌, ‘보관하고 조명하며, 공간을 연출하는 거울’이라는 새로운 정의를 제시합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라인은 불필요한 장식을 제거한 절제된 직선과 얇은 두께, 그리고 정밀한 각도 처리로 마감되어 있어, 어떤 인테리어 스타일에도 유연하게 조화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TECA는 주변의 요소를 압도하지 않고도 그 자체만으로 강한 미적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W 60 x H 60 x D 10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된 TECA는 특히 도시형 욕실이나 프라이빗 공간에서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원하는 고객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LED 조명의 간접적인 연출은 기능성과 분위기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낮과 밤의 조도 변화에도 안정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