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말레이시아 사라왁디자인센터와 한국가구산업협회의 MOU 체결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말레이시아의 12번째 주이자 가장 큰 주, 사라왁(Sarawak,Sarawak Bumi Kenyalang). 면적은 124,450㎢로 북한과 비슷하며, 우림 기후가 대부분인 말레이시아 전체에서도 비가 특히 많이 오는 지역입니다. 또한 1973년 이전까지는 영어가 공용어였던 만큼 사라왁인들은 말레이어보다 영어 사용을 더 선호하는 지역으로 교통의 중심지로 불립니다. 

사라왁에서 열린 사라왁디자인위크9SARAWAK DESIGN WEEK 2023)는 사라왁 디자인 센터(Sarawak Design Centre)가 인도네시아 반둥 연구소와 협력하여 사라왁 목재 산업 개발 공사(STIDC:Sarawak Timber Industry Development Corporation)의 지원 속에 진행된 행사로 사라왁 국제 무역 산업 투자부(Ministry Of International Trade, Industry and Investment Sarawak)와 사라왁 관광청(Ministry of Tourism), 그리고 사라왁 공연예술협회(Creative and Performing Arts Sarawak)가 승인한 첫 번째 행사입니다. 2023년 2월 진행된 사라왁 디자인 위크는 내일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SayD'signersSarawak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전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었으며, 사라왁의 가구 산업과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총리와 부총리 등이 행사를 찾아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대표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가구산업협회(KOFA)와 사라왁 가구디자인센터간의 MOU가 채결되어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협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가구산업협회의 이석종 국장은 한국의 가구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공유하는 연사로 참여했으며, 향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B2B와 B2C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호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오랜 협력관계를 맺어온 한국의 인아트 엄태헌 대표와 문일태 명장 등도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국가구산업협회의 이석종 국장은 이번 MOU에 관해 "협회는 다양한 국가간 협력관계를 확장해 한국가구산업이 더욱 다이나믹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회원사 분들이 협회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찾아내고 새로운 돌파구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