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ATONDA, Creativity made in Turin


Testatonda는 Valter Cagna와 Nicolò Corigliano Matteo Minello가 세운 토리노 기반의 디자이너 그룹이다. 이들이 처음으로 Gebrüder Thonet Vienna 사와 함께프로젝트를 선보였다. Gebrüder Thonet Vienna(GTV)는 장인정신에 기반을 두었던 전통 가구제작 방식에서 현대적인 산업으로 변모하게 만든 최초의 기업으로 불리는 역사와 전통의 기업이다. 

Testatonda는 GTV사와 함께, 창의적이면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Feng screen]은 일본어 'shibumi :은근한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디자인 프로세스의 중심 주제는 조화로운 디자인, 단순한 재료, 우아한 디테일, 신중함 등의 요소들을 담아내는 것이었다.

 


[feng]이라는 이름은 중국어로 바람을 풍과 병풍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온 것으로, 바람에 돛을 단 것과 같은 형상을 지니고 있다.  옻칠한 나무기둥은 단단한 놋쇠 발로 고정이 되어 있고,중앙 부분의 돛처럼 부풀어 보이는 부분은 직선으로 되어있는 기둥과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엇보다 모듈화 된다는 것이 특징인데, 두개에서 세개에 이르는 중앙의 돛 부분을 수평적으로 확장해 선택한 방향과 구성에 따라 색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도 있는 스크린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이 자체적으로 선보인 컬렉션, F4는 이들이 어떤 방향성을 지니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이 제품은 테이블과 의자, 벤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7가지의 서로 다른 크기와 형태의 제품은 27개의 개별 부품을 조립해서 만든 것이다. 첫번째 컬렉션은 텍스타일 회사인 L’Opificio와 함께 벨벳으로 감싸 밀라노의 쇼룸에 전시가 되었는데,  핸드메이드 데코레이션은 Viola Gesmundo이 참여했다.

이후 'Pink's not Dead'라는 특별 컬렉션으로 두번째 컬렉션으로 진화하면서, 펑크와 록에 대한 찬사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F4는 고정관념을 깬 표현의 자유를 보여주며, 다양한 이슈를 낳았다. 

이들은 이질적인 소재와 서로다른 텍스처를 지닌 마감을 기반으로 기능성과 정교함을 더한 컬렉션을 통해 앞으로도 Testatonda는 자신들만의 언어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website _ www.testa-ton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