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의 이야기는 19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Carl Hansen이 덴마크의 푸넨(funen)섬에 작은 가구제작소를 만들었던 것이 그 시작으로, 이들은 언제나 최고의 장인정신과 뛰어난 디자이너와의 협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아이디어를 지키며 성장하게 됩니다. 이들의 진화에 깊은 영향을 끼친 것은 바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 중 한명이었던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와의 오랜 관계를 통해서였습니다. 이들의 관계는 1949년 Carl Hansen의 아들인 Holger Hansen이 아직은 무명에 가까웠던 한스 웨그너를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한스 웨그너는 위시본 체어를 포함한 수 많은 시리즈를 선보이며, Carl Hansen & Son사의 성공과 함께 덴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이 협업은 전례없는 디자인과 타협하지 않은 장인정신이 돋보인 제작공정이 만나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의 오랜 유산과 70년 이상의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Carl Hansen & Son 사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일스 크로포드(Ilse Crawford)와 함께 한스 와그너가 1950년 Carl Hansen & Son사를 위해 첫 번째로 디자인했던 의자에 새로운 컬러 팔레트를 더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위시본 체어로 알려진 CH24와 라운지 체어 CH25가 바로 그 첫번째 마스터피스. 이번 작업을 위해 일스 크로포드는 이 마스터피스에 다섯가지 뉴트럴 컬러를 더해 색다린 시각으로 컬렉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환경친화적인 수성 컬러는 모두 약간 투명한 마감을 지니고 있어서, 의자의 소재인 오크가 지닌 미묘한 그레인과 고유의 컬러, 질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북유럽의 풍경이 지닌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움과 자연의 멋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특별한 에디션이라 할 수 있다.


Ilse Crawford
Ilse Crawford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그녀의 작업의 중심에는 인간의 니즈와 욕망에 대한 성찰이라는 심플하고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다. Studioilse를 설립하고, 인간 중심의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디자인해 온 그녀는 집과 같은 편안함을 완성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Studioilse는 현재 상업공간과 호텔, 리테일, 주거공간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뉴욕의 소호하우스, 런던의 첫번째 Aesop 스토어, 스톡홀름의 Ett Hem 호텔 등이 모두 이곳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Hans J. Wegner
덴마크 디자이너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가 20세기 최고의 가구 디자이너 중 한 명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바로 '의자의 마스터(the Master of the Chairs)'라는 칭호일 것이다. 그는 언제나 심플하며 오가닉하고, 아름다운 라인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의자를 선보여왔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만든 모든 것들이 실용성과 우아함을 지니기를 원하는 모더니스트였다. 그는 디자인에 대해 언제나 다재다능함과 유용성이 아름다운 형태 이상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믿고 있었다. 아름다움과 공존하는 기능성, 이를 위해 노력해 온 그는 500점 이상의 다양한 의자를 선보이며 덴마크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디자이너로 불리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의자'라는 얘기를 듣던 라운드 체어(model 500)는 닉슨과 케네디의 TV토론에 등장한 이휴 'the chair'라는 심플한 라벨을 얻었으며,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위시본 체어는 Y자형 등받이 하나만으로 단순하지만 가장 안락한 의자라는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19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Carl Hansen이 덴마크의 푸넨(funen)섬에 작은 가구제작소를 만들었던 것이 그 시작으로, 이들은 언제나 최고의 장인정신과 뛰어난 디자이너와의 협업이라는 두 가지 핵심 아이디어를 지키며 성장하게 됩니다. 이들의 진화에 깊은 영향을 끼친 것은 바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 중 한명이었던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와의 오랜 관계를 통해서였습니다. 이들의 관계는 1949년 Carl Hansen의 아들인 Holger Hansen이 아직은 무명에 가까웠던 한스 웨그너를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한스 웨그너는 위시본 체어를 포함한 수 많은 시리즈를 선보이며, Carl Hansen & Son사의 성공과 함께 덴마크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이 협업은 전례없는 디자인과 타협하지 않은 장인정신이 돋보인 제작공정이 만나 이루어낸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의 오랜 유산과 70년 이상의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Carl Hansen & Son 사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일스 크로포드(Ilse Crawford)와 함께 한스 와그너가 1950년 Carl Hansen & Son사를 위해 첫 번째로 디자인했던 의자에 새로운 컬러 팔레트를 더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위시본 체어로 알려진 CH24와 라운지 체어 CH25가 바로 그 첫번째 마스터피스. 이번 작업을 위해 일스 크로포드는 이 마스터피스에 다섯가지 뉴트럴 컬러를 더해 색다린 시각으로 컬렉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환경친화적인 수성 컬러는 모두 약간 투명한 마감을 지니고 있어서, 의자의 소재인 오크가 지닌 미묘한 그레인과 고유의 컬러, 질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북유럽의 풍경이 지닌 생동감 넘치는 아름다움과 자연의 멋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특별한 에디션이라 할 수 있다.
Ilse Crawford는 런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로 그녀의 작업의 중심에는 인간의 니즈와 욕망에 대한 성찰이라는 심플하고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다. Studioilse를 설립하고, 인간 중심의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디자인해 온 그녀는 집과 같은 편안함을 완성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이고 있다. Studioilse는 현재 상업공간과 호텔, 리테일, 주거공간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뉴욕의 소호하우스, 런던의 첫번째 Aesop 스토어, 스톡홀름의 Ett Hem 호텔 등이 모두 이곳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덴마크 디자이너 한스 웨그너(Hans J. Wegner)가 20세기 최고의 가구 디자이너 중 한 명이라는 데 이견을 다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바로 '의자의 마스터(the Master of the Chairs)'라는 칭호일 것이다. 그는 언제나 심플하며 오가닉하고, 아름다운 라인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의자를 선보여왔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만든 모든 것들이 실용성과 우아함을 지니기를 원하는 모더니스트였다. 그는 디자인에 대해 언제나 다재다능함과 유용성이 아름다운 형태 이상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믿고 있었다. 아름다움과 공존하는 기능성, 이를 위해 노력해 온 그는 500점 이상의 다양한 의자를 선보이며 덴마크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디자이너로 불리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의자'라는 얘기를 듣던 라운드 체어(model 500)는 닉슨과 케네디의 TV토론에 등장한 이휴 'the chair'라는 심플한 라벨을 얻었으며, 우리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위시본 체어는 Y자형 등받이 하나만으로 단순하지만 가장 안락한 의자라는 명성을 지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