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ing&bath]빛을 손안에 담다, VIVIA의 신제품 ‘Alba’가 제안하는 새로운 포터블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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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조명 브랜드 Vibia가 새로운 포터블 조명 ‘Alba’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단순한 휴대용 조명을 넘어, 빛이 공간의 분위기와 감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섬세하게 탐구한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alomba Serafini Associati가 디자인한 Alba는 새벽이 막 밝아오기 직전, 수평선 아래에서 희미하게 번져오는 첫 빛의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제품은 원형의 베이스와 반투명한 원통형 디퓨저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로 다른 두 볼륨이 하나의 유기적인 형태처럼 이어지며 부드러운 조형미를 완성합니다. 특히 디퓨저를 통해 퍼지는 은은하고 따뜻한 빛은 촉각적인 감각까지 자극하며, 단순한 조명 기기를 넘어 하나의 오브제로 기능합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곡선형 베이스는 손안에 안정적으로 감기도록 디자인되어 공간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테라코타·베이지·그린 세 가지 컬러는 비비아 특유의 내추럴한 색감을 반영해 공간에 차분한 깊이를 더합니다. 또한 USB-C 충전 방식과 무선 구조를 적용해 높은 이동성과 실용성을 확보했으며, 실내뿐 아니라 테라스나 라운지 같은 외부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 가능합니다. 베이스에 절제된 형태로 통합된 터치 컨트롤 기능은 세 단계 밝기 조절을 지원해 사용자의 분위기와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기술적 요소를 드러내기보다 디자인 안에 조용히 녹여낸 점 역시 Alba가 가진 완성도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Alba는 조명을 단순히 공간을 밝히는 장치가 아니라, 일상의 감정과 분위기를 조율하는 ‘동행하는 빛’으로 해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현대 주거 공간은 물론 호스피탈리티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Alba는 휴대성과 조형성, 그리고 감성적인 빛의 경험을 균형 있게 담아내며 contemporary lighting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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