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item]섬세한 감각과 세라믹의 만남, Sapienstone의 새로운 'Dress Code'







인테리어 디자인의 세계에 패션과 예술이 조화롭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바로 Sapienstone이 선보이는 새로운 컬렉션, Dress Code를 통해서입니다. 이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하이메 베리에스테인(Jaime Beriestain)과의 특별한 협업으로 탄생한, ‘Dress Your Look’ 라인의 첫 번째 에디션입니다.

Sapienstone은 그동안 세라믹 소재의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적 정체성을 꾸준히 추구해왔으며, 이번 Dress Code를 통해 인테리어를 단순한 공간 연출을 넘어 하나의 ‘맞춤 수트’처럼 정교하게 재단된 예술로 끌어올렸습니다. 고급 맞춤복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컬렉션은 소재의 텍스처, 색상, 포맷의 조합으로 공간을 입히며, 마치 하이엔드 패션의 오트 쿠튀르처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2024년의 첫 협업 디자이너로 선정된 하이메 베리에스테인은 2016년 Architectural Digest에서 ‘올해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그의 스튜디오는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스타일은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세련된 에클레틱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컬렉션에서도 그만의 독창적인 감성이 섬세하게 드러납니다.

이번 Dress Code는 파리의 오스만 양식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고급스러운 대리석 텍스처와 정교하게 가공된 표면, 그리고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 연출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Blu Belge’는 섬세한 입체감의 Filo 텍스처를 통해 빛과 그림자가 살아 숨 쉬는 듯한 표면을 연출하며, ‘Crema Neve’와 ‘Grigio Savelli’는 벨벳이나 실크 같은 부드러운 흐름을 연상시키는 Velo 마감으로 공간에 우아한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또한, ‘Fior di Viola 4D’는 풍부한 보르도 컬러의 무늬와 Cresta 텍스처로 고급 패브릭의 정교한 결을 연상시키며, 프랑스식 보아주리 장식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Vulca’ 시리즈는 작은 크기의 유광 세라믹을 통해 고전적인 파리지앵 벽면 장식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Rosso Cremisi, Nero Velluto, Bianco Neve 등 다양한 색상이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Ombra di Luce라는 모자이크 형식으로 완성됩니다.

이 모든 제품은 Iris Ceramica Group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단순한 마감재를 넘어 하나의 ‘예술적 요소’로 공간에 통합됩니다. 각각의 세라믹은 공간을 꾸미는 것을 넘어, 공간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완성하는 ‘디자인의 일부’로 기능하며, 높은 수준의 품질과 지속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한 컬렉션입니다.

Sapienstone의 Dress Your Look 라인은 앞으로 매년 다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확장될 예정입니다. 혁신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브랜드는 고급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번 Dress Code 컬렉션은 공간이 ‘입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며, 디자인과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고급스러움, 감각, 그리고 개성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2024년의 첫 협업 디자이너로 선정된 하이메 베리에스테인은 2016년 Architectural Digest에서 ‘올해의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그의 스튜디오는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스타일은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세련된 에클레틱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컬렉션에서도 그만의 독창적인 감성이 섬세하게 드러납니다.

디자이너 인터뷰: 하이메 베리에스테인이 말하는 'Dress Code'


Q. Sapienstone과의 협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매우 매력적인 기회라고 느꼈습니다. 디자인과 패션, 그리고 세라믹을 하나로 융합한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이 Dress Code 프로젝트는 제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컬렉션의 모든 세부 요소가 공간이라는 캔버스를 위한 맞춤형 의상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Q. 패션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어떻게 연결시키셨나요?
“패션은 오랫동안 제게 큰 영감을 주는 분야였습니다. 질감, 색감, 형태… 모두가 인테리어 디자인과 맞닿아 있지요. 저는 이번 컬렉션에서 마치 옷을 제작하듯이, 하나하나의 소재와 마감, 포맷을 신중히 선택했습니다. 마치 공간을 위한 ‘테일러드 수트’를 제작하는 것처럼요.”

Q. 이번 컬렉션의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요?
“풍부한 텍스처와 제가 ‘Deeply Chic’이라 부른 색상 팔레트입니다. 그중 ‘Fior di Viola 4D’는 고급스러운 버건디 베인과 Plissé 효과가 조화를 이루며, 마치 고급 패브릭의 질감을 연상시킵니다. 이처럼 섬세함과 정밀함 사이의 균형이 컬렉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죠.”

Q. Sapienstone의 기술력이 컬렉션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그들의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기존의 세라믹이 갖고 있던 틀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Fior di Viola’에 적용된 4D 기술은 깊이감과 움직임을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단순한 마감재를 넘어서 공간의 일부분으로 완벽히 녹아들 수 있는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었지요.”

Q. 디자인에 대한 본인의 철학을 어떻게 반영하셨나요?
“디자인은 일종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능성과 아름다움 사이의 균형을 중시하며, 이번 컬렉션에서도 그런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어떤 요소도 과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갖도록,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Q. Sapienstone의 ‘Dress Your Look’ 프로젝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가구나 마감재를 넘어서, 디자인을 하나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시도라고 봅니다. 마치 잘 재단된 옷처럼, 공간에 맞춘 완벽한 연출이죠. 고급 오트 쿠튀르의 개념을 세라믹에 접목한 Sapienstone의 접근 방식은 창의성과 정밀함을 동시에 담고 있어요. 저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 컬렉션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Dress Code는 디자인이 우아하면서도 실용적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각각의 요소가 공간을 돋보이게 하고, 동시에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치 잘 맞는 수트처럼, 공간도 그 사람만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