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대성당의 첨탑을 내려다보는 화려한 펜트하우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로사 그랜드 밀라노가 만든 럭셔리 호텔의 서비스와 편안함과 고급 아파트의 프라이빗함을 더한 '서비스드 아파트(serviced apartments)' 로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였습니다. 

밀라노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Andrea Auletta가 디자인했으며, 이탈리아 최초의 호텔 그룹 중 하나인 스타호텔(Starhotels)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이곳은 두오모와 산 바빌라 (San Babila) 사이의 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쇼룸과 식당, 카페와 같은 쇼핑가와 역사와 상징이 가득한 밀라노의 가장 중요한 광장 중 하나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도시를 가로지르는 역동적인 흐름 속에서 밀라노의 비밀스런 순간들을 재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내부공간은 럭셔리한 소재와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담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부엌과 거실이 구비된 40개의 넉넉한 객실과 함께, 5층과 6층에 3개의 펜트하우스, 두오모가 내려다 보이는 150평방미터의 듀플렉스 구조의 펜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330개의 객실이 있는 로사 그랜드 호텔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근 '서비스드 아파트'에서 중요한 것은 프라이버시와 함께,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공간을 즐기고 활용하는 것에 있습니다. 레스토랑과 술집, 편의 시설, 룸 서비스, 하우스키핑, 세탁 및 회의실을 비롯 다양한 서비스를 요청에 따라 맞춤화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녁 식사나 사적인 행사를 위한 요리사를 요청할 수도 있고, 호텔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전용 골든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투숙객에게 직접적이고 배타적인 접근을 제공하며, 조용하고 비밀스러우며 엘리베이터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체크인 및 체크아웃 옵션을 포함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안드레아 아울레타가 강조한 바와 같이, 거주지의 특징적인 요소는 두오모 첨탑이 내려다 보이는 파노라마식 테라스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주변 환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1층과 2층의 방들은 상아와 브론즈 등 클래식한 분위기가 지배적인 톤이라면, 3층부터 6층까지의 방은 회색의 따뜻한 톤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컬러와 촉감을 지닌 커튼과 의자, 벨벳의 소파는 이곳만의 특별함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모든 가구들은 Divania Horo가 특별히 주문제작한 제품들이 사용되었으며, 여기에 메리디아니(Meridiani)의 암체어와 몽벨(Montbel)의 식탁과 의자가 더해져있습니다. 조명은 Penta, Marioni, MLE를 사용했습니다. 

장식적인 요소들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Maurizio Galimberti의 사진과 Francesco Paravelli의 도자기 조각품인 황금 돌들이 눈에 띕니다.

욕실은 칼데웨이(Kaldewei) 욕조와 , Ceramica Cielo의 세면대와 한스그로헤(Hansgrohe)의 수전 등을 사용했습니다.  테라스에 있는 야외 가구들은 에시모(Ethimo)의 제품들입니다.  

안드레아 아울레타(Andrea Auletta)는 두오모의 럭셔리 아파트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넓고 편안한 '공간'이라는 요소 속에  '단순함을 창조'한다는 명확한 의지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