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vidual eyelash booths, 개인적인 공간 속 공용공간 디자인


Project: BED 

Business type: eyelash salon

Floor area: 32㎡

Designer: Sohei Arao

Design office: SIDES CORE (http://sides-core.com/)

Photographer: Takumi Ota

Construction: THE 

Lighting design: DAIKO  Yoriaki Kokubu

VI: Yu Nagaba

Curtain:fabric Scape  <https://www.fabricscape.jp/>

photo  |  Takumi Ota Photography Co., Ltd. (www.phota.jp)  




과연 어떤 공간일까, 궁금증이 생기게 하는 곳이다.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호되는 듯 하기도 하고, 또 전체적으로 통일된 컨셉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공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곳은 일본에 위치한 속눈썹 쌀롱으로, 고객 한명한명이 나뉘어진 자리에서 속눈썹을 붙이는 동안 좀더 편안한 기분을 느끼라는 의미에서 {침실(bed)}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곳의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사각형으로 나뉘어져 있는 고객용 좌석으로 프라이버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파티션을 만들고, 또 쉽게 쉬면서 잘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공간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칸막이는 얇은 판이 한쪽에만 붙어 있어, 앞뒤면이 다른데, 이는 통로와 서로다른 레벨로 나뉘어져 있어서 시야를 완벽하게 가려 답답하게 하는 대신, 프리버시는 유지하지만, 전체적인 공간은 통하는 것처럼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만약 꽉 막혀있었다면, 마치 상자안에 갇힌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러한 구조 덕분에 고객들은 좀더 편안하고 안전한 분위기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바닥의 컬러도 파티션과 같은 톤으로 마감을 해 공간을 더 넓고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북쪽의 커다란 창문은 커튼을 달아 적당히 채광을 조절하면서도,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더해주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이곳에는 KARIMOKU 사의 가구가 사용되어, 좀더 안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해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