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에 개관한 일본 후쿠오카의 럭셔리 호텔 리츠칼튼은 겐카이 바다와 시카 섬, 오호리 공원, 후쿠오카의 상징인 초현대식 타워의 숨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현지 장인들의 전형적인 장인 정신이 깃든 작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하카타 오리'로 알려진 귀한 비단 직물을 커튼과 커튼으로 사용한 실내 장식이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이곳에 사용된 가구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후쿠오카 대표 브랜드인 리츠웰(Ritzwell)의 제품입니다. 

특히 최상층에 위치한 라운지 및 바 공간은 대형 유리창을 통해 주변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넓고 세련된 공간으로, 생산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리츠웰의 JK 커피 테이블(Jun Kamahara의 디자인)입니다. 날렵한 금속 구조와 결합된 단단한 호두나무 상판은 부드럽고 유려한 선으로 일본 사찰의 둥근 지붕 곡선을 연상시킵니다. 호텔 24층에는 리츠칼튼 클럽이 있으며, 이곳의 휴식 공간에는 커다란 쿠션 시트와 원목 프레임의 포근한 디자인을 지닌 우아한 디아나 소파(Shinsaku Miyamoto의 디자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화려한 백라이트 책장 벽으로 둘러싸인 또 다른 라운지 공간에는 호두나무 또는 오크나무로 만든 단단한 상판과 가늘고 긴 다리, 그리고 둥근 모서리와 광택 처리된 스틸 소재가 인상적인 사이드 테이블인 OS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24층에 위치한 선셋 바 인 더 베이(Sunset Bar in the Bay) 룸에서는 넓은 창문을 통해 지나가는 수많은 배들로 인해 생동감 넘치는 하카타만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 사이에 위치한 이 매혹적인 공간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인 비트릭스(BEATRIX) 하이 백 이지 체어(Shinsaku Miyamoto의 디자인)를 통해 최상의 휴식을 선사합니다. 넓고 둥근 머리 받침대와 인체공학적 특성 덕분에 매우 편안한 비트릭스 의자는 독특한 스타일과 리츠웰만의 품격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Project The Ritz-Carlton Fukuoka

Brand: The Ritz-Carlton

Interior design: LAYAN Architects + Designers

Interior design (BAY): STRICKLAND

Photography: Nacása & Part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