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콤파뇨니 12, 통합적 디자인으로 완성된 세련된 주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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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중심부, 건축 스튜디오 아라소시아티(ARASSOCIATI)가 설계한 고급 주거 단지 콤파뇨니 12(Compagnoni 12)는 도시적 세련미와 건축적 깊이를 동시에 담아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단지 내 한 아파트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것은 모.1950(Mo.1950)으로, 이번 작업은 건축과 인테리어, 그리고 맞춤형 가구 솔루션이 긴밀히 교차하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카르멘 페라라(Carmen Ferrara) 건축가가 공간 레이아웃을 재정의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조명 디자인은 니클라스 크나프(Niklas Knap)가 주도하여 공간과 빛의 관계를 정교하게 조율했습니다.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모.1950은 프로젝트의 개념을 발전시키며, 보아즈리(boiserie) 시스템을 비롯해 맞춤형 가구 제작 전반을 담당했습니다. 이 과정에는 기술 파트너 올리비에리(Olivieri), 그리고 모.1950의 수석 건축가 다니엘라 마촐레리(Daniela Mazzoleri)가 함께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보아즈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건축적 언어의 일부로 설계되었습니다. 벽면을 따라 흐르는 이 시스템은 물성과 색채를 통해 공간의 일관성을 부여하고, 내부에는 맞춤형 수납 시스템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숨겨진 장치, 장비 벽, 기술적 수납공간 등은 모두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마감재와 디테일 역시 클라이언트와 긴밀히 협의하여 선택되었습니다. 이는 공간에 기능적 유연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고도의 미적 통일성을 구현합니다.

욕실 가구 또한 모.1950이 전적으로 맞춤 설계하였습니다. 단순한 독립적 요소가 아니라 전체 주거 환경의 유기적 연속성을 이루는 구성으로 디자인되어, 주방(Cesar), 거실, 침실, 욕실(Rexa)까지 이어지는 재료와 마감의 조합이 조화로운 흐름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각 공간이 독립적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일관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게 합니다.

조명은 이 프로젝트의 또 다른 핵심 요소입니다. 로데스(Lodes)의 조명 기기는 건축가들과의 협업 속에서 선택되었으며, 첨단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과 연동되어 조도의 세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는 기능성과 미학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공간의 본질적인 분위기를 한층 고양시킵니다.

콤파뇨니 12 아파트는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기술 파트너가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물로, 오늘날 주거 공간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합니다. 모.1950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맞춤형 디자인과 현대적 생활양식의 요구를 정교하게 결합하며, 고유한 개성과 세련된 감각이 공존하는 공간을 실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건축과 생활, 기술과 미학이 하나로 통합된 주거 공간의 본보기를 보여주며, 밀라노의 도시적 세련미 속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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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ARASSOCIATI

Interior: Mo.1950 + Carmen Ferrara + Niklas Knap + Daniela Mazzoleri

Lighting: Lodes

Brand: Boiserie: Olivieri; Cucina: Cesar; Bagno: Rexa;

Photography: Jessica Soffiati

Photo Assistant: Ardesia C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