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5년에 창립하여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포로(Porro)가, 인도 뭄바이 주후 비치가 내려다보이는 새로운 프라이빗 레지던스 가야 비치 하우스(Gaya Beach House)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Lissoni Casal Ribeiro 스튜디오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3대(代)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의 코스모폴리탄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디자인 특유의 절제된 미학과 다문화적 감성을 정교하게 융합한 것이 이 작업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세련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대조의 미학, 그 위에 포로의 아이코닉한 피스들이 층층이 더해졌습니다. 건물은 총 6개 층으로 구성된 조각적 건축물로, 후퇴한 테라스와 슬릿 형태의 개구부가 내외부 사이의 긴밀한 대화를 만들어 냅니다. 실내 공간은 가족의 일상과 공식적인 이벤트 모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두 개의 기념비적인 계단이 마치 떠다니는 리본처럼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합니다. 이러한 맞춤 제작 방식의 다문화적 컨텍스트 안에서, 포로는 카탈로그의 대표적 피스들과 비스포크 솔루션을 함께 제안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가장 야심찬 국제 프로젝트에도 세련되고 기능적이며 높은 수준으로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브랜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수영장을 바라보는 지하층에는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포로를 위해 디자인한 페로(Ferro)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항공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실루엣의 이 테이블은, 공간의 지배적인 그레이 톤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레드 래커 버전으로 선택되어 드라마틱한 연출을 완성합니다. 인접한 다이닝 및 미팅 공간에는 블랙 버전의 또 다른 페로 테이블이 놓이며, 피에로 리소니의 브리나(Brina) 스툴과 함께합니다. 테이퍼드 형태의 애쉬 솔리드 우드 다리, 곡선형 등받이, 떠 있는 듯한 좌면은 포로의 탁월한 목공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이벤트를 위해 설계된 1층 다이닝룸에는 긴 맞춤 제작 테이블 주위로 피에로 리소니의 프랭크(Frank) 암체어가 자리합니다. 프랑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이 암체어는 버건디와 짙은 오렌지 톤으로 마감되어, 쉘 형태의 등받이, 메탈 구조, 풍성하게 패딩된 좌면이 하나의 조화로운 제스처로 어우러집니다.
가족의 원로를 위해 마련된 3층에는 넓은 드레싱룸이 자리합니다. 미러 도어로 마감된 스토리지(Storage) 모듈과 시예조 화이트(ciliegio white) 오픈 선반, 큐베(cuvée) 메탈 요소가 어우러져 섬세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침실에는 피에로 리소니의 오프쇼어(Offshore) 하이 사이드보드가 토템처럼 우뚝 서 있습니다. 로소 치나 스테인드 애쉬 외부와 내추럴 메이플 인테리어, 삼각형 다리의 이 3도어·3서랍 버전은 귀하고 존재감 있는 가구로서 공간을 지배합니다. 침대 양 옆으로는 역시 피에로 리소니의 박시스(Boxes) 백페인티드 글래스 협탁이 카르타 다 추케로(carta da zucchero, 연청색) 컬러로 생동감을 더합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4층에는 두 개의 드레스룸에 블록(Block) 투명 유리 도어를 사용한 스토리지 시스템이 배치되었습니다. 내부는 블랙 스기(black sugi) 마감으로 마무리되어, 짙고 질감이 풍부한 소재감이 깊은 감성적 인상을 남깁니다.
건물의 주인을 위해 마련된 5층은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정교한 포로의 연출이 집약된 층입니다. 피에로 리소니와 CRS 포로가 공동 설계한 워크인 클로젯 시스템은 빛과 그림자의 유희를 통해 의류를 하나의 퍼포먼스로 전환합니다. 미러 도어와 유칼립투스 마감의 오픈 모듈이 교차하며, 기능성·미학·시각적 경쾌함을 동시에 구현합니다. 중앙에는 가브리엘레·오스카르 부라티(Gabriele e Oscar Buratti)가 디자인한 아일랜드형 수납장 '허브(Hub)'가 놓여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외장과 로프 컬러 가죽 벤치의 조합은 자신의 옷장을 관조하며 앉을 수 있는 이상적인 자리를 제공합니다.
마스터 베드룸에는 모던(Modern) + 로드잇(Load-it) 풀 하이트·풀 와이드 컴포지션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포로 카탈로그의 아이콘 로드잇의 월 패널과 스틸 선반 위로, 유칼립투스 현가식 모던 요소와 칼라카타 오로 마블 상판이 더해져 완성됩니다. 라이빙 공간에는 부라티 형제의 '갤러리 로우 큐보드(Gallery Low Cupboard'가 놓입니다. 유칼립투스 상판과 수직으로 열리는 도어 안에는 펌킨 오렌지 래커 인테리어와 미러 배면이 숨겨져, 프라이빗한 저녁을 위한 홈바로 기능합니다. 최상층 주방을 위해서는 피에로 리소니의 엑스리브리스(Ex-Libris) 쇼케이스 캐비닛 두 점이 선택되었습니다. 아이언 투명 유리 도어, 번트 브라스 프레임, 블랙 스기 멜라민 상판과 하판의 조합은 내부의 오브제를 마치 뮤지엄 설치 작품처럼 부각시킵니다.
테라스에서는 아라비아해의 수평선과 하나가 되는 인피니티 풀 옆으로 피에로 리소니의 메탈리코(Metallico) 테이블이 자리합니다. 알루미늄 상판과 다리의 보이지 않는 결합부가 기술과 시적 감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이 테이블은, 하늘과 바다와 대화하는 조각적 가구로서 테라스의 풍경을 완성합니다.
가야 비치 하우스는 포로가 오랜 세월 쌓아온 국제적 비전의 정수를 담은 프로젝트입니다. 3대가 공유하는 생활 공간이라는 전제 위에서, 설계팀과 포로는 각 세대의 감성과 필요를 존중하면서도 하나의 일관된 미적 언어를 구축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프라이빗한 안식처인 동시에,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글로벌 디자인 감각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문화적 선언으로 남을 것입니다.







프로젝트 정보
소재지: 인도 뭄바이 주후 비치(Juhu Beach)
완공: 2025년
설계: Lissoni Casal Ribeiro
가구: Porro
사진: Tommaso Sartori
1925년에 창립하여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포로(Porro)가, 인도 뭄바이 주후 비치가 내려다보이는 새로운 프라이빗 레지던스 가야 비치 하우스(Gaya Beach House)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Lissoni Casal Ribeiro 스튜디오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3대(代)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의 코스모폴리탄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디자인 특유의 절제된 미학과 다문화적 감성을 정교하게 융합한 것이 이 작업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세련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대조의 미학, 그 위에 포로의 아이코닉한 피스들이 층층이 더해졌습니다. 건물은 총 6개 층으로 구성된 조각적 건축물로, 후퇴한 테라스와 슬릿 형태의 개구부가 내외부 사이의 긴밀한 대화를 만들어 냅니다. 실내 공간은 가족의 일상과 공식적인 이벤트 모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두 개의 기념비적인 계단이 마치 떠다니는 리본처럼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명확하게 구분합니다. 이러한 맞춤 제작 방식의 다문화적 컨텍스트 안에서, 포로는 카탈로그의 대표적 피스들과 비스포크 솔루션을 함께 제안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가장 야심찬 국제 프로젝트에도 세련되고 기능적이며 높은 수준으로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브랜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수영장을 바라보는 지하층에는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포로를 위해 디자인한 페로(Ferro)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항공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실루엣의 이 테이블은, 공간의 지배적인 그레이 톤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레드 래커 버전으로 선택되어 드라마틱한 연출을 완성합니다. 인접한 다이닝 및 미팅 공간에는 블랙 버전의 또 다른 페로 테이블이 놓이며, 피에로 리소니의 브리나(Brina) 스툴과 함께합니다. 테이퍼드 형태의 애쉬 솔리드 우드 다리, 곡선형 등받이, 떠 있는 듯한 좌면은 포로의 탁월한 목공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이벤트를 위해 설계된 1층 다이닝룸에는 긴 맞춤 제작 테이블 주위로 피에로 리소니의 프랭크(Frank) 암체어가 자리합니다. 프랑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이 암체어는 버건디와 짙은 오렌지 톤으로 마감되어, 쉘 형태의 등받이, 메탈 구조, 풍성하게 패딩된 좌면이 하나의 조화로운 제스처로 어우러집니다.
가족의 원로를 위해 마련된 3층에는 넓은 드레싱룸이 자리합니다. 미러 도어로 마감된 스토리지(Storage) 모듈과 시예조 화이트(ciliegio white) 오픈 선반, 큐베(cuvée) 메탈 요소가 어우러져 섬세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침실에는 피에로 리소니의 오프쇼어(Offshore) 하이 사이드보드가 토템처럼 우뚝 서 있습니다. 로소 치나 스테인드 애쉬 외부와 내추럴 메이플 인테리어, 삼각형 다리의 이 3도어·3서랍 버전은 귀하고 존재감 있는 가구로서 공간을 지배합니다. 침대 양 옆으로는 역시 피에로 리소니의 박시스(Boxes) 백페인티드 글래스 협탁이 카르타 다 추케로(carta da zucchero, 연청색) 컬러로 생동감을 더합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4층에는 두 개의 드레스룸에 블록(Block) 투명 유리 도어를 사용한 스토리지 시스템이 배치되었습니다. 내부는 블랙 스기(black sugi) 마감으로 마무리되어, 짙고 질감이 풍부한 소재감이 깊은 감성적 인상을 남깁니다.
건물의 주인을 위해 마련된 5층은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정교한 포로의 연출이 집약된 층입니다. 피에로 리소니와 CRS 포로가 공동 설계한 워크인 클로젯 시스템은 빛과 그림자의 유희를 통해 의류를 하나의 퍼포먼스로 전환합니다. 미러 도어와 유칼립투스 마감의 오픈 모듈이 교차하며, 기능성·미학·시각적 경쾌함을 동시에 구현합니다. 중앙에는 가브리엘레·오스카르 부라티(Gabriele e Oscar Buratti)가 디자인한 아일랜드형 수납장 '허브(Hub)'가 놓여 있습니다. 유칼립투스 외장과 로프 컬러 가죽 벤치의 조합은 자신의 옷장을 관조하며 앉을 수 있는 이상적인 자리를 제공합니다.
마스터 베드룸에는 모던(Modern) + 로드잇(Load-it) 풀 하이트·풀 와이드 컴포지션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시대를 초월한 포로 카탈로그의 아이콘 로드잇의 월 패널과 스틸 선반 위로, 유칼립투스 현가식 모던 요소와 칼라카타 오로 마블 상판이 더해져 완성됩니다. 라이빙 공간에는 부라티 형제의 '갤러리 로우 큐보드(Gallery Low Cupboard'가 놓입니다. 유칼립투스 상판과 수직으로 열리는 도어 안에는 펌킨 오렌지 래커 인테리어와 미러 배면이 숨겨져, 프라이빗한 저녁을 위한 홈바로 기능합니다. 최상층 주방을 위해서는 피에로 리소니의 엑스리브리스(Ex-Libris) 쇼케이스 캐비닛 두 점이 선택되었습니다. 아이언 투명 유리 도어, 번트 브라스 프레임, 블랙 스기 멜라민 상판과 하판의 조합은 내부의 오브제를 마치 뮤지엄 설치 작품처럼 부각시킵니다.
테라스에서는 아라비아해의 수평선과 하나가 되는 인피니티 풀 옆으로 피에로 리소니의 메탈리코(Metallico) 테이블이 자리합니다. 알루미늄 상판과 다리의 보이지 않는 결합부가 기술과 시적 감성을 동시에 표현하는 이 테이블은, 하늘과 바다와 대화하는 조각적 가구로서 테라스의 풍경을 완성합니다.
가야 비치 하우스는 포로가 오랜 세월 쌓아온 국제적 비전의 정수를 담은 프로젝트입니다. 3대가 공유하는 생활 공간이라는 전제 위에서, 설계팀과 포로는 각 세대의 감성과 필요를 존중하면서도 하나의 일관된 미적 언어를 구축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프라이빗한 안식처인 동시에,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글로벌 디자인 감각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문화적 선언으로 남을 것입니다.
프로젝트 정보 소재지: 인도 뭄바이 주후 비치(Juhu Beach) 완공: 2025년 설계: Lissoni Casal Ribeiro 가구: Porro 사진: Tommaso Sart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