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고지대에 자리한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Collina Luxury Relais)는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서는 하나의 건축적 선언입니다. 언덕 위에 펼쳐진 광활한 녹지와 하나가 된 이 다섯 별 호텔은, 럭셔리와 첨단 기술, 그리고 지역 재료에 대한 깊은 경의를 바탕으로 완성된 공간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한 인테리어 시공사 Concreta는 TecnoArreda Interior Design의 아르키텍트 실베리오 페촐리(Silverio Pezzoli)의 설계를 바탕으로, 공용 공간 전반의 가구 제작과 시공을 담당하였습니다. 지역의 석재, 목재, 금속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이 공간은 베르가모 지역 특유의 자연환경과 이탈리아 장인정신이 빚어낸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래 나이트클럽과 야외 수영장을 갖춘 빌라였던 이 건물은, 저영향 구조 설계 원칙에 따라 전면적으로 재설계되고 재단장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의 공간 구성은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의 정교한 균형 위에 설계되었습니다. 여섯 개의 스위트룸과 다섯 개의 샬레, 그리고 100㎡ 규모의 펜트하우스가 각기 고유한 개성을 지니며 공존합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독립된 전용 리프트, 두 대분의 전용 주차 공간, 그리고 프라이빗 스파와 야외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최상의 은밀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입구에는 약 7미터 수고의 올리브 나무 한 그루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 올리브 나무는 단순한 조경 요소를 넘어, 이 공간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지역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존재입니다. 목재로 전면 구성된 다섯 개의 샬레는 물결 모양의 알루미늄 시트 지붕을 얹었으며, 지붕의 갈색 톤이 목재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공용 공간은 지하의 리셉션에서 시작됩니다. 이 리셉션은 터널을 통해 수영장과 직접 연결되며, 실내외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이어지는 수영장은 이세오 호수 인근에서 채취한 현지 원석 그레(Gré stone)로 마감된 300㎡ 규모의 공간입니다. 레진 마감으로 자연스러운 물 효과를 구현하였으며, 수영장 가장자리와 테라스, 샬레 외부에는 오토클레이브 처리를 거쳐 모카 색조로 착색된 스웨덴 전나무가 사용되었습니다. 야외 보행 구역은 루세르나 석재로 마감되었으며, 로톤다 샹파뉴리(Rotonda Champagnerie)로 명명된 야외 광장에서는 아페리티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 내부로 들어서면 넓은 베이데스 레스토랑(Beides Restaurant)과 마주하게 됩니다. 쇼 쿠킹 공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쉐프 테이블룸, 조식실, 카날레토 호두나무 마루를 갖춘 프라이빗 라운지, 그리고 전면에 노출된 와인 셀러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구조는 회색 착색목, 금속(철·알루미늄), 그리고 지붕에 사용된 건축 유리 등 세 가지 주요 소재를 중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지하층에는 콜리나 마이퓨리티 스파(Collina MyPurity SPA)가 위치하며, 계곡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심박수를 낮추는 효능으로 알려진 스위스 잣나무로 제작된 사우나 2기, 동굴 분위기를 연출한 석조 터키식 목욕탕, 스코티시 샤워, 감각 샤워 시설, 그리고 트리트먼트 및 마사지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트니스 룸에서는 쿠루세노 종탑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의 진정한 매력은 소재 선택에서 비롯됩니다. Concreta는 이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지역에서 조달한 자연 소재와 현대적 고성능 마감재를 정교하게 결합하였으며, 이로써 실내외 공간이 하나의 연속된 소재 언어로 연결됩니다.
레스토랑 공간에서는 카날레토 호두나무와 모카 착색 전나무로 제작된 슬랫, 그리고 불투명성과 내스크래치성으로 잘 알려진 고성능 소재 페닉스(Fenix)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에이지드 오크 바닥재 위로 실외에서 이어지는 그레 코블스톤이 공용 공간의 바닥을 장식하며, 회색 계열의 지배적인 색조가 전반적으로 품격 있고 통일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루세르나 석재로 마감된 바 공간 역시 레스토랑과 동일한 유리 지붕으로 풍부한 자연광을 끌어들입니다.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는 친환경 소재의 사용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자립을 위한 구조적 접근을 설계 단계부터 통합하였습니다. 캐노피와 태양광 패널의 설치로 에너지 독립성을 확보하고, 지열 프로브(geothermal probe) 시스템이 냉난방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당합니다. 특히 수영장 수온 유지에도 지열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운영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아르키텍트 실베리오 페촐리와 Concreta의 협업은, 하이엔드 포지셔닝에 걸맞은 최신 서비스·기술·편의시설을 두루 갖추면서도 공간 고유의 설계적 가치를 온전히 구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럭셔리 호스피탤리티 디자인이 어떻게 지역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장인정신을 하나의 언어로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고지대에 자리한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Collina Luxury Relais)는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서는 하나의 건축적 선언입니다. 언덕 위에 펼쳐진 광활한 녹지와 하나가 된 이 다섯 별 호텔은, 럭셔리와 첨단 기술, 그리고 지역 재료에 대한 깊은 경의를 바탕으로 완성된 공간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한 인테리어 시공사 Concreta는 TecnoArreda Interior Design의 아르키텍트 실베리오 페촐리(Silverio Pezzoli)의 설계를 바탕으로, 공용 공간 전반의 가구 제작과 시공을 담당하였습니다. 지역의 석재, 목재, 금속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이 공간은 베르가모 지역 특유의 자연환경과 이탈리아 장인정신이 빚어낸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래 나이트클럽과 야외 수영장을 갖춘 빌라였던 이 건물은, 저영향 구조 설계 원칙에 따라 전면적으로 재설계되고 재단장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시설 구성: 완벽한 프라이버시의 설계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의 공간 구성은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의 정교한 균형 위에 설계되었습니다. 여섯 개의 스위트룸과 다섯 개의 샬레, 그리고 100㎡ 규모의 펜트하우스가 각기 고유한 개성을 지니며 공존합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독립된 전용 리프트, 두 대분의 전용 주차 공간, 그리고 프라이빗 스파와 야외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최상의 은밀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입구에는 약 7미터 수고의 올리브 나무 한 그루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 올리브 나무는 단순한 조경 요소를 넘어, 이 공간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지역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존재입니다.
목재로 전면 구성된 다섯 개의 샬레는 물결 모양의 알루미늄 시트 지붕을 얹었으며, 지붕의 갈색 톤이 목재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공용 공간은 지하의 리셉션에서 시작됩니다. 이 리셉션은 터널을 통해 수영장과 직접 연결되며, 실내외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이어지는 수영장은 이세오 호수 인근에서 채취한 현지 원석 그레(Gré stone)로 마감된 300㎡ 규모의 공간입니다. 레진 마감으로 자연스러운 물 효과를 구현하였으며, 수영장 가장자리와 테라스, 샬레 외부에는 오토클레이브 처리를 거쳐 모카 색조로 착색된 스웨덴 전나무가 사용되었습니다.
야외 보행 구역은 루세르나 석재로 마감되었으며, 로톤다 샹파뉴리(Rotonda Champagnerie)로 명명된 야외 광장에서는 아페리티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 내부로 들어서면 넓은 베이데스 레스토랑(Beides Restaurant)과 마주하게 됩니다. 쇼 쿠킹 공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쉐프 테이블룸, 조식실, 카날레토 호두나무 마루를 갖춘 프라이빗 라운지, 그리고 전면에 노출된 와인 셀러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구조는 회색 착색목, 금속(철·알루미늄), 그리고 지붕에 사용된 건축 유리 등 세 가지 주요 소재를 중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지하층에는 콜리나 마이퓨리티 스파(Collina MyPurity SPA)가 위치하며, 계곡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심박수를 낮추는 효능으로 알려진 스위스 잣나무로 제작된 사우나 2기, 동굴 분위기를 연출한 석조 터키식 목욕탕, 스코티시 샤워, 감각 샤워 시설, 그리고 트리트먼트 및 마사지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트니스 룸에서는 쿠루세노 종탑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재의 언어: 지역성과 럭셔리의 교차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의 진정한 매력은 소재 선택에서 비롯됩니다. Concreta는 이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지역에서 조달한 자연 소재와 현대적 고성능 마감재를 정교하게 결합하였으며, 이로써 실내외 공간이 하나의 연속된 소재 언어로 연결됩니다.
레스토랑 공간에서는 카날레토 호두나무와 모카 착색 전나무로 제작된 슬랫, 그리고 불투명성과 내스크래치성으로 잘 알려진 고성능 소재 페닉스(Fenix)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에이지드 오크 바닥재 위로 실외에서 이어지는 그레 코블스톤이 공용 공간의 바닥을 장식하며, 회색 계열의 지배적인 색조가 전반적으로 품격 있고 통일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루세르나 석재로 마감된 바 공간 역시 레스토랑과 동일한 유리 지붕으로 풍부한 자연광을 끌어들입니다.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향하여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는 친환경 소재의 사용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자립을 위한 구조적 접근을 설계 단계부터 통합하였습니다. 캐노피와 태양광 패널의 설치로 에너지 독립성을 확보하고, 지열 프로브(geothermal probe) 시스템이 냉난방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당합니다. 특히 수영장 수온 유지에도 지열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운영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아르키텍트 실베리오 페촐리와 Concreta의 협업은, 하이엔드 포지셔닝에 걸맞은 최신 서비스·기술·편의시설을 두루 갖추면서도 공간 고유의 설계적 가치를 온전히 구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럭셔리 호스피탤리티 디자인이 어떻게 지역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장인정신을 하나의 언어로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고지대에 자리한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Collina Luxury Relais)는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서는 하나의 건축적 선언입니다. 언덕 위에 펼쳐진 광활한 녹지와 하나가 된 이 다섯 별 호텔은, 럭셔리와 첨단 기술, 그리고 지역 재료에 대한 깊은 경의를 바탕으로 완성된 공간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한 인테리어 시공사 Concreta는 TecnoArreda Interior Design의 아르키텍트 실베리오 페촐리(Silverio Pezzoli)의 설계를 바탕으로, 공용 공간 전반의 가구 제작과 시공을 담당하였습니다. 지역의 석재, 목재, 금속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이 공간은 베르가모 지역 특유의 자연환경과 이탈리아 장인정신이 빚어낸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래 나이트클럽과 야외 수영장을 갖춘 빌라였던 이 건물은, 저영향 구조 설계 원칙에 따라 전면적으로 재설계되고 재단장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의 공간 구성은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의 정교한 균형 위에 설계되었습니다. 여섯 개의 스위트룸과 다섯 개의 샬레, 그리고 100㎡ 규모의 펜트하우스가 각기 고유한 개성을 지니며 공존합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독립된 전용 리프트, 두 대분의 전용 주차 공간, 그리고 프라이빗 스파와 야외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최상의 은밀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입구에는 약 7미터 수고의 올리브 나무 한 그루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 올리브 나무는 단순한 조경 요소를 넘어, 이 공간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지역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존재입니다. 목재로 전면 구성된 다섯 개의 샬레는 물결 모양의 알루미늄 시트 지붕을 얹었으며, 지붕의 갈색 톤이 목재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공용 공간은 지하의 리셉션에서 시작됩니다. 이 리셉션은 터널을 통해 수영장과 직접 연결되며, 실내외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이어지는 수영장은 이세오 호수 인근에서 채취한 현지 원석 그레(Gré stone)로 마감된 300㎡ 규모의 공간입니다. 레진 마감으로 자연스러운 물 효과를 구현하였으며, 수영장 가장자리와 테라스, 샬레 외부에는 오토클레이브 처리를 거쳐 모카 색조로 착색된 스웨덴 전나무가 사용되었습니다. 야외 보행 구역은 루세르나 석재로 마감되었으며, 로톤다 샹파뉴리(Rotonda Champagnerie)로 명명된 야외 광장에서는 아페리티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 내부로 들어서면 넓은 베이데스 레스토랑(Beides Restaurant)과 마주하게 됩니다. 쇼 쿠킹 공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쉐프 테이블룸, 조식실, 카날레토 호두나무 마루를 갖춘 프라이빗 라운지, 그리고 전면에 노출된 와인 셀러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구조는 회색 착색목, 금속(철·알루미늄), 그리고 지붕에 사용된 건축 유리 등 세 가지 주요 소재를 중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지하층에는 콜리나 마이퓨리티 스파(Collina MyPurity SPA)가 위치하며, 계곡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심박수를 낮추는 효능으로 알려진 스위스 잣나무로 제작된 사우나 2기, 동굴 분위기를 연출한 석조 터키식 목욕탕, 스코티시 샤워, 감각 샤워 시설, 그리고 트리트먼트 및 마사지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트니스 룸에서는 쿠루세노 종탑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의 진정한 매력은 소재 선택에서 비롯됩니다. Concreta는 이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지역에서 조달한 자연 소재와 현대적 고성능 마감재를 정교하게 결합하였으며, 이로써 실내외 공간이 하나의 연속된 소재 언어로 연결됩니다.
레스토랑 공간에서는 카날레토 호두나무와 모카 착색 전나무로 제작된 슬랫, 그리고 불투명성과 내스크래치성으로 잘 알려진 고성능 소재 페닉스(Fenix)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에이지드 오크 바닥재 위로 실외에서 이어지는 그레 코블스톤이 공용 공간의 바닥을 장식하며, 회색 계열의 지배적인 색조가 전반적으로 품격 있고 통일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루세르나 석재로 마감된 바 공간 역시 레스토랑과 동일한 유리 지붕으로 풍부한 자연광을 끌어들입니다.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는 친환경 소재의 사용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자립을 위한 구조적 접근을 설계 단계부터 통합하였습니다. 캐노피와 태양광 패널의 설치로 에너지 독립성을 확보하고, 지열 프로브(geothermal probe) 시스템이 냉난방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당합니다. 특히 수영장 수온 유지에도 지열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운영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아르키텍트 실베리오 페촐리와 Concreta의 협업은, 하이엔드 포지셔닝에 걸맞은 최신 서비스·기술·편의시설을 두루 갖추면서도 공간 고유의 설계적 가치를 온전히 구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럭셔리 호스피탤리티 디자인이 어떻게 지역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장인정신을 하나의 언어로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고지대에 자리한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Collina Luxury Relais)는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서는 하나의 건축적 선언입니다. 언덕 위에 펼쳐진 광활한 녹지와 하나가 된 이 다섯 별 호텔은, 럭셔리와 첨단 기술, 그리고 지역 재료에 대한 깊은 경의를 바탕으로 완성된 공간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총괄한 인테리어 시공사 Concreta는 TecnoArreda Interior Design의 아르키텍트 실베리오 페촐리(Silverio Pezzoli)의 설계를 바탕으로, 공용 공간 전반의 가구 제작과 시공을 담당하였습니다. 지역의 석재, 목재, 금속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이 공간은 베르가모 지역 특유의 자연환경과 이탈리아 장인정신이 빚어낸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래 나이트클럽과 야외 수영장을 갖춘 빌라였던 이 건물은, 저영향 구조 설계 원칙에 따라 전면적으로 재설계되고 재단장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시설 구성: 완벽한 프라이버시의 설계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의 공간 구성은 프라이버시와 개방감의 정교한 균형 위에 설계되었습니다. 여섯 개의 스위트룸과 다섯 개의 샬레, 그리고 100㎡ 규모의 펜트하우스가 각기 고유한 개성을 지니며 공존합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독립된 전용 리프트, 두 대분의 전용 주차 공간, 그리고 프라이빗 스파와 야외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최상의 은밀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입구에는 약 7미터 수고의 올리브 나무 한 그루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 올리브 나무는 단순한 조경 요소를 넘어, 이 공간이 지닌 시간의 깊이와 지역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존재입니다.
목재로 전면 구성된 다섯 개의 샬레는 물결 모양의 알루미늄 시트 지붕을 얹었으며, 지붕의 갈색 톤이 목재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공용 공간은 지하의 리셉션에서 시작됩니다. 이 리셉션은 터널을 통해 수영장과 직접 연결되며, 실내외가 슬라이딩 방식으로 이어지는 수영장은 이세오 호수 인근에서 채취한 현지 원석 그레(Gré stone)로 마감된 300㎡ 규모의 공간입니다. 레진 마감으로 자연스러운 물 효과를 구현하였으며, 수영장 가장자리와 테라스, 샬레 외부에는 오토클레이브 처리를 거쳐 모카 색조로 착색된 스웨덴 전나무가 사용되었습니다.
야외 보행 구역은 루세르나 석재로 마감되었으며, 로톤다 샹파뉴리(Rotonda Champagnerie)로 명명된 야외 광장에서는 아페리티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 내부로 들어서면 넓은 베이데스 레스토랑(Beides Restaurant)과 마주하게 됩니다. 쇼 쿠킹 공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쉐프 테이블룸, 조식실, 카날레토 호두나무 마루를 갖춘 프라이빗 라운지, 그리고 전면에 노출된 와인 셀러 공간이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구조는 회색 착색목, 금속(철·알루미늄), 그리고 지붕에 사용된 건축 유리 등 세 가지 주요 소재를 중심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지하층에는 콜리나 마이퓨리티 스파(Collina MyPurity SPA)가 위치하며, 계곡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심박수를 낮추는 효능으로 알려진 스위스 잣나무로 제작된 사우나 2기, 동굴 분위기를 연출한 석조 터키식 목욕탕, 스코티시 샤워, 감각 샤워 시설, 그리고 트리트먼트 및 마사지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피트니스 룸에서는 쿠루세노 종탑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재의 언어: 지역성과 럭셔리의 교차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의 진정한 매력은 소재 선택에서 비롯됩니다. Concreta는 이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지역에서 조달한 자연 소재와 현대적 고성능 마감재를 정교하게 결합하였으며, 이로써 실내외 공간이 하나의 연속된 소재 언어로 연결됩니다.
레스토랑 공간에서는 카날레토 호두나무와 모카 착색 전나무로 제작된 슬랫, 그리고 불투명성과 내스크래치성으로 잘 알려진 고성능 소재 페닉스(Fenix)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에이지드 오크 바닥재 위로 실외에서 이어지는 그레 코블스톤이 공용 공간의 바닥을 장식하며, 회색 계열의 지배적인 색조가 전반적으로 품격 있고 통일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루세르나 석재로 마감된 바 공간 역시 레스토랑과 동일한 유리 지붕으로 풍부한 자연광을 끌어들입니다.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향하여
콜리나 럭셔리 렐레이스는 친환경 소재의 사용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 자립을 위한 구조적 접근을 설계 단계부터 통합하였습니다. 캐노피와 태양광 패널의 설치로 에너지 독립성을 확보하고, 지열 프로브(geothermal probe) 시스템이 냉난방 수요의 상당 부분을 충당합니다. 특히 수영장 수온 유지에도 지열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운영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아르키텍트 실베리오 페촐리와 Concreta의 협업은, 하이엔드 포지셔닝에 걸맞은 최신 서비스·기술·편의시설을 두루 갖추면서도 공간 고유의 설계적 가치를 온전히 구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럭셔리 호스피탤리티 디자인이 어떻게 지역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장인정신을 하나의 언어로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