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SEAS FAIRS]디자인 마이애미, 새로운 포디움에서 열린 특별 전시





DESIGN MIAMI, Podium exhibition in the Moore Building






Design Miami/는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16번째 에디션을 오픈하여 마이애미 디자인 구역에서 열리는 개인 전시회와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액세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마이애미 디자인 지구에 있는 무어 빌딩 박람회에 참석하는 방문객을 위해 Design Miami/는 마이애미 대학교 보건 시스템과 협의하여 건강 및 안전 프로토콜을 구현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그러나 COVID-19 제한으로 인해 마이애미에서의 참석이 감소함에 따라 Design Miami/Phordon 2020은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과 채널을 도입하고 있으며, 가상 방문객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박람회가 제공하는 모든 것과 온라인으로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접근도를 높였다. 



: 마이애미 디자인 구역은 건축적으로 중요한 맥락에서 디자인 쇼룸, 고급 쇼핑, 갤러리, 박물관, 레스토랑, 주요 공공 예술 및 디자인 시설을 모두 결합한 독특한 지역이다. 마이애미 디자인 구역은 비전 있는 기업가 크레이그 로빈스가 설립 및 소유한 다크라(Dacra)와 글로벌 부동산 개발 및 투자 펀드인 L Catterton Real Estate의 파트너십인 마이애미 디자인 구역 어소시에이가 소유하고 운영하며 고급 쇼핑 전문 구역으로 만든다. 마이애미만의 풍부한 문화를 바탕으로 세워진 마이애미 디자인 구역은 마이애미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곳으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곳이다. 




디자인 마이애미의 가장 특별한 변화는 바로, 새로운 포디움이었다. 이 새로운 포디움에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대표적인 키워드는 <미국>이었다.  그중 하나를 소개하면, 움직이는 바퀴를 함께 굴리는 여러명의 노동자들의 협업을 형상화한 <Cooperation, relief> 을 들 수 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1935년 대공황기의 대량실업을 구제하기 위한 일환으로 정부건물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술품을 의뢰한 데서 시작된 작품이다. 옆쪽에 전시된 의자는 미국 스튜디오 가구의 선구적인 디자이너였던 Wharton Esherick이 만든 제품으로 1925년 그의 딸이 헤스안 힐스 학교에 입학한 기념으로 만든 어린이 의자 세트이다. 현재 단 3개의 의자만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옆쪽의 사진에 보이는 의자는 조지 나까시마의 의자로 1941년 만든 세가지 프로토타입의 라운지 체어 중 하나이다.





디자인 마이애미에는 전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갤러리의 소장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갤러리 Mercado Moderno는 금세기 중엽의 현대적 작품과 현대적 작품의 놀라운 혼합을 보여주는 브라질 디자인의 독점적인 선택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갤러리이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Carlo Hauner, Jean Gillon, Jorge Zalszupin의  모더니즘 작품들과 Inês Schertel의 매혹적인 현대 작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두 다른 브라질 세대들의 디자인 우수성과 다양성을 요약헤서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이번 디자인 마이애미에서는 6000년 된 펠트 기술을 사용하여 양털로 독특한 두 조각을 수공예로 제작한 작품과 우아하고 견고한 카비냐 목재 구조와 정교하게 구부러진 팔걸이가 특징인 의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Carpenters Workshop Gallery는 기능적 예술작품에서부터 수집 가능한 디자인까지, 그들의 전통적인 표현 영역을 벗어나 신진 예술가나 기성 예술가들의 기능적 예술을 보여주는 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한정판 작품의 연구와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감정적, 예술적, 역사적 관련성, 즉 분명하게 보여야 하는 관련성에 집중해 선별한다. 

Todd Merrill Studio는 올해 마이애미에 두가지 전시를 열었다. 각각 작년 한해동안 만들어진 마크 피쉬 작품, 그리고 에스트릴 시리즈로, 조형미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