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둘러싸인 실내외 공공 공간의 상호 연결된 시퀀스를 창조한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Zaha Hadid Architects, ZHA)의 제2 세종문화회관 제안은 도시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낙관주의로 정의됩니다. 여의도공원과 한강을 잇는 제2 세종문화회관은 공원의 자연 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공광장, 정원, 야생화 초원, 숲속 숲길을 지역사회에 제공하며, 공원의 유기적 테라스와 반사 연못은 한국 전통 정원 디자인에 담긴 인간과 자연의 공생 관계를 반영합니다.

옥상 정원에서 서울과 유서 깊은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수평선까지 부드럽게 솟아오른 여의도 공원의 자연 환경은 센터를 지나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내부 공간을 감싸며 도시의 활기찬 새로운 모임 장소이자 문화 허브를 정의합니다. 

센터의 대형 전시장에는 유리로 된 리허설실이 '떠 있는' 형태로 설치되어 있어 일반 시민들도 매일 재능 있는 예술가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센터의 두 공연장은 전시장 양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지, 국내 및 국제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50미터 길이의 특별한 실내 공공 스카이데크는 문화 센터의 정점에 있으며, 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커뮤니티 공간, 교육 센터, 레스토랑 및 라운지로 연결되어 있어 스카이데크에서 도시의 웅장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여의도 공원에서 중앙 전시 갤러리를 거쳐 조각 정원, 그리고 수변의 야외 공연과 콘서트를 위한 새로운 강변 원형 극장까지 매끄럽게 연결됩니다.

Project Team

Architecture + Interiors: Zaha Hadid Architects (ZHA)

Landscape: ULD Studio Co. Ltd

ZHA Design Principal: Patrik Schumacher

ZHA Project Director: Viviana Muscettola

ZHA Project Senior Associates: Hee Seung Lee, Arya Safavi

ZHA Project Architects: Davide Del Giudice, Luca Ruggeri

ZHA Project team: Daniel Coley, Ashwanth Govindaraji, Maria Lagging, Jose Eduardo Navarrete Deza, Yooyeon Noh, Angelica Videla

Visuals: Teg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