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n Arad_Credits Ron Arad and Associated ldt +Todd White Art Photography

Three Days in Dakar_Ph. Alessandro Paderni
론 아라드(Ron Arad)는 현대 디자인과 건축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51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난 그는 예루살렘 예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한 뒤, 런던 아키텍처럴 어소시에이션(AA)에서 건축을 공부하며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 발을 디뎠습니다. 1981년 캐롤라인 소먼(Caroline Thorman)과 함께 설립한 디자인 및 제작 스튜디오 ‘원 오프(One Off)’를 시작으로, 1989년에는 ‘론 아라드 어소시에이츠(Ron Arad Associates)’를 설립하며 가구와 건축, 설치 작업을 넘나드는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후 2008년에는 ‘론 아라드 아키텍츠(Ron Arad Architects)’를 설립하며 건축 분야에서도 활동의 폭을 넓혔습니다.
1994년부터 1999년까지는 이탈리아 코모(Como)에 론 아라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디자인과 제작을 직접 연결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이 시기 그는 가구를 단순한 산업 제품이 아닌 조형적 오브제로 접근하며, 제작 방식과 소재의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론 아라드의 작업을 관통하는 핵심은 소재에 대한 집요한 탐구입니다. 그는 스틸, 알루미늄, 폴리아미드 등 산업적 소재를 자유롭게 다루며, 가구의 형태와 구조에 대한 기존 개념을 과감하게 전복해 왔습니다. 이러한 실험적 태도는 기능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결과물로 이어지며, 그를 동시대 디자인의 최전선에 위치하게 했습니다.
교육자이자 이론가로서의 행보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그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오스트리아 빈 응용미술대학교(Hochschule)에서 디자인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후 런던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에서 디자인 프로덕트 교수로 활동하다 2009년 명예교수(Professor Emeritus)로 추대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영국 왕립미술원(Royal Academy of Arts)의 왕립 아카데미션(Royal Academician)으로 선출되며 학문적·예술적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작업은 가구와 전시를 넘어 공공미술 영역으로도 확장되었습니다. 서울에 설치된 ‘보텍스(Vortext)’를 비롯해 텔아비브 대학교의 ‘케셰르(Kesher) 조형물’, 도쿄의 ‘에버그린(Evergreen)’, 런던 라운드하우스를 위한 ‘커튼 콜(Curtain Call)’,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의 ‘트레인 오브 쏘츠 오브 트레인(Train of Thoughts of Train)’ 등은 공간과 관람자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론 아라드는 2002년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미적·기능적 성취를 인정받아 영국 왕립산업디자이너(RDI)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런던 디자인 메달(London Design Medal)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한 스타일의 창조자를 넘어, 디자인의 개념과 역할 자체를 재정의해 온 인물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조형과 구조, 예술과 산업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작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론 아라드는 가구와 공간, 그리고 도시 속 오브제를 통해 디자인이 지닐 수 있는 실험성과 자유로움을 끊임없이 질문하며, 동시대 디자인 담론에 강렬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모로소(Moroso), 2025 홍콩 비즈니스 디자인 위크(BoDW)에서 '호기심'과 혁신을 기념하다
2025년 홍콩 비즈니스 디자인 위크(BoDW)의 일환으로, 이탈리아를 파트너 국가로 선정하고 '호기심(Curiosity)'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모로소(Moroso)는 홍콩 전역에서 열린 다양한 전시, 설치 미술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문화, 학문, 그리고 창의적 생태계 간의 대화를 촉진하려는 BoDW의 미션에 발맞추어, 모로소는 도시 곳곳에서 4가지 병행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며 실험 정신, 장인 정신, 디자인 혁신에 대한 오랜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1. 론 아라드: 홍콩에 대한 사랑 (Ron Arad: Love of Hong Kong)
주최: '더 모로소 갤러리 오브 원더스(The Moroso Gallery of Wonders)' 및 '누오보(NUOVO)' 협업 디자인 전시
일시: 2025년 12월 5일 – 2026년 1월 31일
장소: 센트럴(Central) 누오보 쇼룸
홍콩 디자인 위크의 주목도에 힘입어, 모로소와 실험적인 자매 브랜드 '더 모로소 갤러리 오브 원더스'는 누오보와의 협업을 통해 <론 아라드: 홍콩에 대한 사랑>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12월 5일에 개막하여 1월 31일까지 센트럴 소재 누오보 쇼룸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 론 아라드(Ron Arad)의 선구적이고 파격적인 정신을 기념하며, 조각, 기술, 그리고 감성적인 촉감을 융합하는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엄선하여 공개했습니다.
론 아라드의 주요 전시 작품:
Soft Mini Easy & Soft Big Easy (소프트 미니 이지 & 소프트 빅 이지) 작가의 유명한 '스프링 컬렉션' 중 일부로, 1988년 제작된 오리지널 조각 의자인 '빅 이지(Big Easy)'를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폴리우레탄 폼 구조를 사용하여, 초기 스틸(강철) 버전의 독특하고 대담한 부피감은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움과 인체공학적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Big Easy Made in Africa (빅 이지 메이드 인 아프리카) '엠아프리크(M’Afrique) 컬렉션' 내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현지의 기술과 재료를 사용하여 디자인 아이콘을 다문화적 협업의 결과물로 변모시킨 재해석 모델입니다.
Modou Day Bed & Modou Lounge (모두 데이 베드 & 모두 라운지) 엠아프리크 컬렉션의 작품으로, 세네갈의 전통 직조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장인의 노하우와 아라드의 현대적이고 유동적인 형태를 결합하여 색상, 질감, 문화적 서사가 어떻게 역동적으로 교차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One Page (원 페이지) 이중 레이어 폴리우레탄 '페이지'를 구부려 만든 연속적이고 감싸는 듯한 좌석입니다. 딱딱한 외각 쉘과 부드러운 안쪽 면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옵션에 따라 회전 및 흔들림 메커니즘을 추가할 수 있어 조각적 순수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Do-lo-rez System (도-로-레즈 시스템) 재구성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아라드의 관심을 반영한 모듈형 좌석 컨셉입니다. 각 요소들을 조합하여 예술과 기능 사이를 오가는 유동적이고 진화하는 지형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Soft Marble (소프트 마블) '시적인 모순'을 담은 작품입니다. 시각적으로는 차가운 돌을 떠올리게 하지만 만졌을 때 예상치 못한 부드러움을 선사하며, 인식을 왜곡하고 소재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합니다.
Twenty-Four Chair – Limited Series (24 체어 – 리미티드 시리즈) 형태, 구조, 그리고 움직임에 대한 론 아라드의 지속적인 탐구를 강조하는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시리즈입니다.

dolorez


Big Easy MAfriqu_Ron Arad_Moroso

Ron Arad_Modou_Ph. Joel Matthias Henry
Soft Marble_Ron Arad_Moroso
Twenty-Four Chair_Ron Arad_Moroso


Moroso_BoDW 2025_ph. credit Hong Kong design Centre
Ron Arad_Credits Ron Arad and Associated ldt +Todd White Art Photography
Three Days in Dakar_Ph. Alessandro Paderni
론 아라드(Ron Arad)는 현대 디자인과 건축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51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난 그는 예루살렘 예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한 뒤, 런던 아키텍처럴 어소시에이션(AA)에서 건축을 공부하며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 발을 디뎠습니다. 1981년 캐롤라인 소먼(Caroline Thorman)과 함께 설립한 디자인 및 제작 스튜디오 ‘원 오프(One Off)’를 시작으로, 1989년에는 ‘론 아라드 어소시에이츠(Ron Arad Associates)’를 설립하며 가구와 건축, 설치 작업을 넘나드는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후 2008년에는 ‘론 아라드 아키텍츠(Ron Arad Architects)’를 설립하며 건축 분야에서도 활동의 폭을 넓혔습니다.
1994년부터 1999년까지는 이탈리아 코모(Como)에 론 아라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디자인과 제작을 직접 연결하는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이 시기 그는 가구를 단순한 산업 제품이 아닌 조형적 오브제로 접근하며, 제작 방식과 소재의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론 아라드의 작업을 관통하는 핵심은 소재에 대한 집요한 탐구입니다. 그는 스틸, 알루미늄, 폴리아미드 등 산업적 소재를 자유롭게 다루며, 가구의 형태와 구조에 대한 기존 개념을 과감하게 전복해 왔습니다. 이러한 실험적 태도는 기능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결과물로 이어지며, 그를 동시대 디자인의 최전선에 위치하게 했습니다.
교육자이자 이론가로서의 행보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그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오스트리아 빈 응용미술대학교(Hochschule)에서 디자인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후 런던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에서 디자인 프로덕트 교수로 활동하다 2009년 명예교수(Professor Emeritus)로 추대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영국 왕립미술원(Royal Academy of Arts)의 왕립 아카데미션(Royal Academician)으로 선출되며 학문적·예술적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작업은 가구와 전시를 넘어 공공미술 영역으로도 확장되었습니다. 서울에 설치된 ‘보텍스(Vortext)’를 비롯해 텔아비브 대학교의 ‘케셰르(Kesher) 조형물’, 도쿄의 ‘에버그린(Evergreen)’, 런던 라운드하우스를 위한 ‘커튼 콜(Curtain Call)’,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의 ‘트레인 오브 쏘츠 오브 트레인(Train of Thoughts of Train)’ 등은 공간과 관람자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론 아라드는 2002년 산업 디자인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미적·기능적 성취를 인정받아 영국 왕립산업디자이너(RDI)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런던 디자인 메달(London Design Medal)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그가 단순한 스타일의 창조자를 넘어, 디자인의 개념과 역할 자체를 재정의해 온 인물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조형과 구조, 예술과 산업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작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론 아라드는 가구와 공간, 그리고 도시 속 오브제를 통해 디자인이 지닐 수 있는 실험성과 자유로움을 끊임없이 질문하며, 동시대 디자인 담론에 강렬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모로소(Moroso), 2025 홍콩 비즈니스 디자인 위크(BoDW)에서 '호기심'과 혁신을 기념하다
2025년 홍콩 비즈니스 디자인 위크(BoDW)의 일환으로, 이탈리아를 파트너 국가로 선정하고 '호기심(Curiosity)'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모로소(Moroso)는 홍콩 전역에서 열린 다양한 전시, 설치 미술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문화, 학문, 그리고 창의적 생태계 간의 대화를 촉진하려는 BoDW의 미션에 발맞추어, 모로소는 도시 곳곳에서 4가지 병행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며 실험 정신, 장인 정신, 디자인 혁신에 대한 오랜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1. 론 아라드: 홍콩에 대한 사랑 (Ron Arad: Love of Hong Kong)
주최: '더 모로소 갤러리 오브 원더스(The Moroso Gallery of Wonders)' 및 '누오보(NUOVO)' 협업 디자인 전시
일시: 2025년 12월 5일 – 2026년 1월 31일
장소: 센트럴(Central) 누오보 쇼룸
홍콩 디자인 위크의 주목도에 힘입어, 모로소와 실험적인 자매 브랜드 '더 모로소 갤러리 오브 원더스'는 누오보와의 협업을 통해 <론 아라드: 홍콩에 대한 사랑>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12월 5일에 개막하여 1월 31일까지 센트럴 소재 누오보 쇼룸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 론 아라드(Ron Arad)의 선구적이고 파격적인 정신을 기념하며, 조각, 기술, 그리고 감성적인 촉감을 융합하는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엄선하여 공개했습니다.
론 아라드의 주요 전시 작품:
Soft Mini Easy & Soft Big Easy (소프트 미니 이지 & 소프트 빅 이지) 작가의 유명한 '스프링 컬렉션' 중 일부로, 1988년 제작된 오리지널 조각 의자인 '빅 이지(Big Easy)'를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폴리우레탄 폼 구조를 사용하여, 초기 스틸(강철) 버전의 독특하고 대담한 부피감은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움과 인체공학적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Big Easy Made in Africa (빅 이지 메이드 인 아프리카) '엠아프리크(M’Afrique) 컬렉션' 내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현지의 기술과 재료를 사용하여 디자인 아이콘을 다문화적 협업의 결과물로 변모시킨 재해석 모델입니다.
Modou Day Bed & Modou Lounge (모두 데이 베드 & 모두 라운지) 엠아프리크 컬렉션의 작품으로, 세네갈의 전통 직조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장인의 노하우와 아라드의 현대적이고 유동적인 형태를 결합하여 색상, 질감, 문화적 서사가 어떻게 역동적으로 교차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One Page (원 페이지) 이중 레이어 폴리우레탄 '페이지'를 구부려 만든 연속적이고 감싸는 듯한 좌석입니다. 딱딱한 외각 쉘과 부드러운 안쪽 면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옵션에 따라 회전 및 흔들림 메커니즘을 추가할 수 있어 조각적 순수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Do-lo-rez System (도-로-레즈 시스템) 재구성 가능한 시스템에 대한 아라드의 관심을 반영한 모듈형 좌석 컨셉입니다. 각 요소들을 조합하여 예술과 기능 사이를 오가는 유동적이고 진화하는 지형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Soft Marble (소프트 마블) '시적인 모순'을 담은 작품입니다. 시각적으로는 차가운 돌을 떠올리게 하지만 만졌을 때 예상치 못한 부드러움을 선사하며, 인식을 왜곡하고 소재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합니다.
Twenty-Four Chair – Limited Series (24 체어 – 리미티드 시리즈) 형태, 구조, 그리고 움직임에 대한 론 아라드의 지속적인 탐구를 강조하는 소장 가치가 높은 한정판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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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Easy MAfriqu_Ron Arad_Moroso
Ron Arad_Modou_Ph. Joel Matthias Henry
Soft Marble_Ron Arad_Moroso
Twenty-Four Chair_Ron Arad_Moroso
Moroso_BoDW 2025_ph. credit Hong Kong design Centre